극한의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밀착 취재 하고 생생하게 보여주는 방송이 바로 EBS 극한직업 입니다 역경을 극복하고 살아가는 분들의 숭고한 의지와 잃어가고 있는 직업정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방송 제품 주문은 본문의 주소를 이용하세요
극한직업 호떡 찐빵 가게 주문 설탕찐빵 70년 할머니의 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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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세월이 담긴 맛, 호떡과 찐빵
추운 날씨가 찾아오면 생각나는 간식, 호떡과 찐빵. 서산의 한 시장에는 특별한 호떡과 찐빵을 파는 오래된 가게가 있습니다. 이곳의 사장님은 무려 13살 때부터 지금까지 70년 동안 빵을 만들어오셨습니다. 가족을 위해,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긴 시간을 오롯이 빵 만들기에 바쳐오신 사장님은 이제 부양할 가족은 없지만 여전히 빵을 만드십니다.
이곳의 호떡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철판에 구워내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찐빵은 팥이 든 것과 흑설탕이 든 설탕 찐빵,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특히 흑설탕 찐빵이 이곳의 대표 메뉴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힘든 일을 해온 탓에 사장님의 손가락은 굽어버렸지만, 여전히 손님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빵을 만드는 것이 사장님의 유일한 낙이라고 하십니다.
옛 추억의 맛을 선사하기 위해 몸이 힘든 와중에도 온 정성을 다해 빵을 만드는 사장님을 만나러 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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